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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생갈비

2분전... 2023. 7. 1. 02:12

고선생 갈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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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건물 지하에 가능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오후 9시 30분 라스트 오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5시 오픈

둘째 넷째 화요일 정기휴일



남양주 갈비 맛집을 찾고 계시는가요? 고선생갈비 후기가 궁금하신가요?
제가 평소 갈비 러버 인지라 고선생 갈비 먹어본 후기를 자세히 전달해 드릴게요.

 

고선생갈비 전경

수제명품 갈비 간판부터 맛집 냄새가 솔솔 납니다.

제가 나갈 때 계산하면서 보았던 감사패인데요. 맛있는 집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씨마크호텔 한식 쉐프 출신인 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를 사용했다 하더라고요. 어쩐지...

고선생 갈비는 직접 고기를 구워주진 않아요. 대신 냉면을 2000원에 제공한다고 안내되어있어요. 

소고기류 가격표

고선생 갈비는 갈비 정식 특선 시간이 11시 30분~2시 30분인데요.
갈비 정식 특선은 수제 돼지갈비 1인 300g에서 250g으로 살짝 양은 줄었지만 그만큼 저렴한 가격 14000원에 제공하고요. 
냉면과 된장찌개 중 한 가지가 무료로 나온다는 점 알고 계시면 돼요!

저는 2시 40분이 넘은 시간에 가서 안타깝게 점심 특선 가격으로는 할 수가 없었어요. 시간 꼭꼭 참고하세요.

 

돼지고기류 가격표
수제 돼지갈비


저는 양념돼지갈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수제 돼지갈비로 4인분을 주문했어요. 

크~~~지글지글 시작합니다. 
일단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밑반찬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식기부터 반찬까지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딱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다산동에 지인이 놀러 오면 이 가게에 데려와야겠다 하고 생각이 드는 다산동 갈빗집이에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의 간도 내 주장이 강한 친구들이 한명도 없어요. 

 

간이 삼삼해서 양념갈비랑 곁들이면 딱 사이드 역할을 잘해줄 것 같은 친구들이에요.



오늘도 서울에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다산동에 놀러 와서 제가 다산동 갈비 맛집인 고 선생 갈비로 데려온 날이었어요.

친구 입맛에도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두근두근


 고기가 잘 익어가고 있어요~~!! 양념갈비는 양념이 잘 탈 수 있어 조금 신경 써서 여러 번 잘 뒤집어 주어야 해요.

잘 익은 고선생 갈비를 한점 먹어봅니다.

고선생 갈비는 반찬처럼 양념이 진하지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절제미가 있는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양념갈비의 양념이 진할수록 양념갈비를 먹다가 질려서 못 먹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고 선생 갈비는 적절한 양념 간 때문인지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특제 소스 때문인지 부드럽기도 하고 많이 먹어도 

 

속이 불편하거나 질리지 않아요.

고선생갈비 물냉면

갈비에 빠질 수없는 냉면! 고선생 물냉면 사진인데요.
딱 보이시죠? 저 국물 보기만 해서 감칠맛이 싹 도는 비주얼이에요. 

가끔 냉면집에서 냉면의 면이 엄청 질겨서 잘 안 끊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소화도 잘 안되고 먹을때도

 

저는 불편하더라고요. 하지만 고선생 냉면은 역시나 강하지 않은 적당한 간과 면도 식감이 있지만 잘 끊어져서 좋았어요.

대신 냉면 양 1인분이 약간은 부족한 양이라 2명에 나눠 먹기엔 많이 부족하실 거예요. 

 

가격도 2000원이라 저렴한 편이니 물냉, 비냉 이렇게 2개 시켜 나누어 먹으면서 둘 다 맛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고선생 갈비 비빔냉면

고선생 갈비 비빔 냉면인데요. 역시나 잘 끊기는 면과 양념이 아주 맵지도 않아요. 

 

비빔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원래 양념보다 아주 약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이 매운맛이 거의 없어요. 

 

저는 고기랑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고선생 갈비 육회

고 선생 갈비를 다 먹고 밥 대신 저는 고 선생 갈비 육회를 주문했어요.

비주얼 너무 이쁩니다. 

계란 노른자를 톡 터뜨려 잘 섞어서 배랑 야채랑 같이 드시면 돼요. 일단 가장 먼저 참기름에 고소함이 느껴지고 

 

계란노른자로 한번 코팅이 되어 있어 부드럽게 넘어가고요. 

 

육회가 한번 씹으면 아 신선한 육회이구나 하고 딱 느껴지는 맛이에요.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럽고 배와 야채와 함께 먹으면 어우러지는 맛이 아주 좋은 고 선생 갈비 육회였어요.

된장찌개 대신 육회를 선택한 것도 굿 초이스였지만 저처럼 고기를 다 먹고 난 후 주문하는 것보다 

 

육회가 차가우니 고기 먹기 전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다산갈비 고선생고갈비는 누구하나 내가 잘랐다하는 쎈 친구들 없이 은은하게 자기 역할 충실히 해내는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맛을 내는 가게 였어요. 그래서 갈비 러버인 저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다산동 갈비 맛집이었습니다.

여러분 갈비 드시고 싶을때 한번 와보셔도 좋을 추천 갈비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