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신메뉴 마라로드 새우와 마라로드 비프를 먹어 보았다.
마라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귀가 솔깃한 신메뉴 버거! 과연 맛이 어떨까?
직접 맛본 후기를 상세히 적어 보겠다.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를 가장 좋아하는 1인으로써 먹어 보지 않을 수 없는 마라로드 새우버거!
일단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기분이 좋았다.
소스가 많이 묻어 있었기에 혹시 맵진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한입 먹어본다.
오 한입 베어 무니 마라 맛과 향이 확 난다.
새우버거와 마라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다.
마요네즈가 중간중간 섞이면서 마라와 새우풍미를 부드럽게 이어 준다.
상큼한 양상추가 텁텁할 수 있는 버거 맛을 시원하게 해준다.
맵진 않지만 마라 특유의 얼얼함이 혀를 통해 느껴진다.
만족스러운 와중 소스가 몰려있는 곳을 먹을수록 점점 짠맛이 강해진다. 중간부터는 짠맛이 많이 난다.
소스가 적당히 있었으면 맛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드는 버거였다.
다음은 마라로드 비프다.
벌써 흘러나오는 소스가 슬~ 걱정이 된다.
한입 먹어본다.
마라로드 새우랑은 패티가 확실히 다르니 맛 차이가 확 난다.
고기향과 마라 향이 묵직하게 나고 아까 마라로드 새우보다는 맛이 더 진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더 갈릴 듯한 맛이다.
마라로드 새우처럼 소스가 몰려있는 부분은 역시나 짜다.
개인적으로는 마라로드 새우가 더 맛있었다.
참고로 버거랑 다른 음식도 같이 맛볼 생각이 있다면 마라로드 버거를 맛보기 전에 다른 음식을 먼저 먹는 게 낫다.
혀가 얼얼하고 향이 강해서 다른 음식은 맛이 잘 안 나기 때문이다. 그냥 참고하길 바란다.
직원분들 소스 조금만 넣어주세요...^^
롯데리아 청주 미친만두 후기가 궁금하다면?->